[급등주]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지분가치 부각

16일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강세다. 오전 10시 12분 현재주가는 전일대비 17% 오른 6020원이다. 주요 매수주체는 기관으로 최근 20일(거래일 기준) 동안 39만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3만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가치 부각에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리서치알음 최성환 연구원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대금 70% 이상을 점유한 업비트의 하루 거래대금은 약 14조원"이라며 "기본 수수료율 적용시 하루 70억원의 수수료 수익이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업비트가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경우 10조원의 밸류에이션 부여가 가능해 우리기술투자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기술투자는 벤처캐피탈 회사로 업비트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 지분을 8%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5.3% 증가한 366억원이다. 현재주가 기준 PER은 17.9배, PBR은 5.88배다.

급등 브리핑

두나무 지분가치 부각

최근 6개월 주요공시

[기재정정]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 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