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베어링, 베트남 가동 확대 모멘텀-대신證

서정민 기자 21.03/16 08:13 조회 1412 누적점수:: 0

대신증권은 16일 씨에스베어링가 올해 하반기 베트남 법인의 본격적인 풀캐파(CAPA)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는 4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대신증권 한경래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씨에스베어링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40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늘어난 15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전년 대비 2%P 상승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이후 전 분기 대비 성장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3~4월까지 GE향 메인 베어링 모델을 생산하는 베트남 법인의 생산 인증이 마무리될 것이며 인증 이후 본격적인 양산 확대가 가능하다"라면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GE 벤터 내 점유율 확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하반기에 지멘스향 신규 매출이 기대되며 지메스향 베어링은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라 추가로 설명했다.

지난 15일 주가는 전일대비 2.73% 하락한 3만3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