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부' 박영옥, 한국경제TV 6개월 만에 더 샀다

주식농부로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한국경제TV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박 대표는 한국경제TV 주식 1만7678주를 평단가 6670원에 매수했다. 이에 지분율이 12.97%에서 13.04%로 0.07%P 상승했다.

박 대표가 한국경제TV에 대한 지분공시를 낸 건 지난해 9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공시는 1주라도 변화가 있다면 공시를 해야 한다. 이 공시의 제출대상은 내부자(임원) 또는 10%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다.





한국경제TV는 케이블 방송사업과 인터넷, 모바일 유로증권정보서비스 사업(와우넷, 주식창)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외 교육, 스탁론 사업 등도 한다. 2020년 연간 매출액은 949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33% 성장했다. 지난해 증시활황에 따라 인터넷 부문 사업이 성장한 덕분이다.

주가는 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10일엔 장 중 7300원을 찍고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7% 내린 6810원이다. 올해 연초 대비 상승률은 +1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