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영업 경쟁력 돋보인 실적...목표가 12%↑-케이프證

김명선 기자 21.03/15 08:26 조회 499 누적점수:: 0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7만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6만2000원 대비 12% 상향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올해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대형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NIM 반등에 더해 지난해 8월 인수한 푸르덴셜생명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국민은행 수수료이익은 전년대비 6% 감소했지만 여타 시중은행 3사 평균 12% 감익한것과 비교하면 영업 경쟁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KB금융의 배당성향이 19.9%로 하락한것은 감독당국의 가이드(20%)에 따른 것"이라며 "백신 보급 일정 등을 고려하면 줄어든 배당을 보전할 추가 배당이나 자사주 정책이 하반기 중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주가는 전일대비 3.08% 하락한 5만4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6.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