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소외가 아쉬운 시점...목표가 9만5000원 유지-신한금투

김명선 기자 21.03/15 08:10 조회 921 누적점수:: 0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만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5000억원(전년동기대비 +15.3%), 영업이익 648억원(+250.3%)으로 기존 추정치(64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한파 영향으로 북미 수요가 둔화됐고, 반도체 수급 이슈로 ADAS 가동률도 소폭 하락했으나 고수익성의 원천인 중국과 인도가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에 따른 글로벌 생산 차질과 북미 한파 영향으로 완성차 섹터의 투심이 약화됐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고가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도 지속 중"이라며 "전동화의 수혜주인 전장 부품업체들에 대한 소외가 아쉬운 시점"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주가는 전일대비 8.48% 상승한 6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