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업종 내 돋보이는 실적 성장-하나금투

김재호 기자 21.03/12 08:28 조회 506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7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이전 목표가는 이번과 동일한 17만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 6034억원(전년비 +11.8%), 영업이익 1083억원(전년비 +11.6%)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춘절 효과 ▲신제품 판매 호조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오리온이 올해 매출액 2조4201억원(전년비 +8.5%), 영업이익 4357억원(전년비 +16%)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양산빵, 견과바 등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1·4분기 춘절 효과 ▲'타오케노이' 라인업 확대 ▲한국·베트남·러시아 신규 제품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인도에서의 초코파이 생산 본격화를 근거로 들었다.

지난 11일 주가는 전일대비 2.69% 상승한 13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9.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8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