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M&A를 통한 미국 통신사 진입-하나금투

김재호 기자 21.03/12 08:25 조회 903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이전 목표가는 이번과 동일한 1만8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면 작년 실적 결과와 올해 실적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 대해 다수의 M&A를 통해 하반기 미국 상위 통신사 진입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며, 올해 4분기부터 미국 광통신 투자 증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일본 시장 수출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와이파이 투자가 본격화되는 양상이어서 디지털 뉴딜 정책의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주가는 전일대비 1.12% 상승한 90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