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실적] 대성산업, 이익 흑자전환...석유사업부 영업익 증대

연결 영업익 39억...흑자전환

이승호 기자 21.03/11 14:29 조회 984 누적점수:: 0

대성산업이 지난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가운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은 석유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늘었고 호텔 임차료 절감에 따라 판관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회사 영업이익 또한 증가했고 대성쎌틱에너시스의 지분인수로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대성산업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9억3313만원으로 전년 동기 -96억7357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50억3686만원으로 전년 동기 8699억1039만원 대비 2.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1억7076만원으로 전년 동기 -630억9281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용인남곡토지 매각이익과 용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비 청산금 등이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더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