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덱스, 반도체 미세화로 부품 수요 증가..목표가 5%↑-리딩證

김명선 기자 21.03/11 08:07 조회 1896 누적점수:: 0

리딩투자증권은 11일 월덱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2만5200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2만4000원 대비 5% 상향했다.

리딩투자증권 신지훈 연구원은 "지난해 월덱스의 국내 매출액 비중은 31.6%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라며 "일본발 수출 금지 이후 빠르게 국산화 되고 있는 게 숫자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월덱스의 국내 매출액은 773억으로 전년대비 +57% 성장해 매출액 비중은 3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DRAM의 공정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더블 패터닝, 쿼더러플 패너닝으로 갈수록 식각공정 스탭수 증가하고, 싱글 스태킹에서 더블 스태킹으로 공정방식 변화에 따라 스탭수 역시 증가하고 있어 부품 소모량이 구조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2만18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4.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2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