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올해도 고성장 기대..목표가 40%↑ -대신證

대신증권은 11일 효성티앤씨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50만원 대비 40% 상향한 7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0일 종가 대비 63% 높다. 여기에 올해 효성티앤씨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또한 47% 높였다.

지난 10일 주가는 전일대비 3.06% 하락한 42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3.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다.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경우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까지 유의미한 신증설(=공급 증가)이 없기 때문에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더욱 양호한 스판덱스 시황 및 실적 흐름에 근거하여 주가의 2차 상승 랠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1801억원으로 추정해 시장 기대치 1464억원을 웃돌 것이라 내다봤다. 스판덱스·PTMG의 영업이익이 172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28%까지 상승할 거란 분석이다. 아울러 2분기 영업이익은 22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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