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1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 키트 공급계약

서정민 기자 21.03/09 14:35 조회 1497 누적점수:: 0

미코바이오메드는 9일 쌍용건설과 10억2258만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 장비 및 진단 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판매·공급지역은 아프리카 중서부의 적도기니다.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40억9806만원 대비 2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 9일부터 2021년 3월 19일까지 10일이다. 회사 측은 공급물품은 계약기간 내에 선적될 예정이며 계약종료일은 3월 19일은 최종 선적 예정일이라고 설명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올해 1월1일 부터 3월 9일까지 총 4건, 누적 금액으론 43억3789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배 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나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진단 장비 및 시약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날 오후 2시 35분 현재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전일대비 2.46% 상승한 1만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