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올해 1Q 최대 영업익 전망-키움證

서정민 기자 21.03/09 07:51 조회 672 누적점수:: 0

키움증권은 9일 효성티앤씨가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은 9일 효성티앤씨가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는 60만원으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이 전망한 효성티앤씨의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470억원이다. 앞서 분기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대비 13% 많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섬유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1347억원, 무역·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2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타이트한 스판덱스 수급 전망과 베트남 타이어코드·중국 NF3 실적 호조세 등을 실적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더해 "올해 중국 경쟁사인 Shandong Ruyi(Invista 모기업)는 작년 상반기/3분기 재무제표를 미제출하여 규제 당국 및 채무자들의 추가적인 조치들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를 기회로 삼아 효성티앤씨는 차별화 제품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주가는 전일대비 2.17% 상승한 44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2.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6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