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가상 현실에서도 빛나는 블랙핑크-KB證

김재호 기자 21.03/08 08:43 조회 1536 누적점수:: 0

KB증권은 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이전 목표가는 이번과 동일하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메티버스에 최적화된 아티스트와 IP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핑크는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여성 아티스트로, 메타버스 주요 이용자인 Z세대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데 유리하고, 이들의 무대의상은 창작 IP로 보호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IP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세계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거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가장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주가는 전일대비 2.34% 상승한 5만3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