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Q 영업익 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 14%↑-메리츠證

김명선 기자 21.03/08 08:31 조회 790 누적점수:: 0

메리츠증권은 8일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28만6000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25만원 대비 14% 상향했다.

메리츠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3401억원으로 컨센서스(2203억원)를 54%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아이폰 13 시리즈 생산 계획물량이 워낙 많아 아이폰 12 시리즈 이하 레거시 모델들을 선 생산했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은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전세계에서 아이폰 수요를 가장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는 기관은 애플"이라며 "애플은 경제 정상화에 따른 보복소비, 아이폰 교체수요 도래, 디자인 변경 등으로 하반기 아이폰 13 수요&생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주가는 전일대비 1.66% 하락한 20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0.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