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체크] 진양산업, 정치 테마주 거론... 살필 점은?

급등한 주가, 밸류에이션 등 살펴야

4일 진양산업 주가가 강세다. 오전 10시 50분 기준 주가는 14% 오른 4600원을 기록했다. 최근 20일(거래일 기준)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7000주, 9000주 순매수했다.



진양산업 주가 강세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보궐선거 서울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를 열고 오세훈 후보가 본선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진양산업은 오세훈 후보자의 테마주로 분류된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기 때문이다. 단 정치 테마주는 실질적인 기업가치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선거철이 다가올 때 큰 폭으로 오르내린다. 급등한 주가와 현재 기업가치 등을 비교해 신중한 투자판단이 필요하다.

진양산업은 플라스틱 발포성형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내장재, 신발, 침구류, 전자, 첨단 산업의 중간 소재로 사용되는 연질 슬라브폼을 생산∙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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