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성장] 대신증권, 7년 연속 배당 늘려...주당 1200원

전년비 200원(20%) 확대, 시가배당률 8.6% 달해

대신증권이 지난해도 배당을 늘리며 고배당주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14년부터 7년 연속 배당을 확대했고 시가배당률 또한 상장사 중 최상위권이다.

2일 공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지난해 배당은 보통주 주당 1200원, 우선주 주당 1250원이다. 회사 측이 밝힌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8.6%, 우선주 10.9%다. 총 배당금은 804억원 수준이다.

7년 동안 꾸준한 배당 확대와 함께 2015년과 2019년은 비교적 큰 폭으로 늘리면서 대신증권의 연간 배당금은 2013년 200원에서 7년 만에 6배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이 29%에 이른다.





대신증권은 유가증권 매매·위탁매매·인수 등을 취급하는 대신그룹 증권회사다. 2일 종가는 전일보다 0.36% 오른 1만395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와 3분기 실적 기준 PER은 7.5배, PBR은 0.35배, ROE는 4.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