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실적] 삼부토건, 영업적자 전환…초기투자비 증가

조양희 기자 21.02/25 18:07 조회 584 누적점수:: 0

삼부토건이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이익은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신규수주현장 착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라면서 "다만 분양사업 시행 종속회사의 초기투자비(광고, 수수료 등)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청산예정인 종속회사의 손상처리로 당기순손실 적자 폭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5억2333만원으로 전년 동기 49억5749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47억7453만원으로 전년 동기 2262억8732만원 대비 7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8억551만원으로 전년 동기 74억2171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