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건축사업을 하는 회사 범양건영이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범양건영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1443억5712만원으로 전년 동기 2761억1145만원 대비 4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118억5627만원으로 전년 동기 114억5158만원 대비 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8억7107만원으로 전년 동기 197억1699만원 대비 44.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9년 이연법인세 최초 인식에 따른 비경상적 이익(법인세 비용 차감)이 크게 증가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범양건영 주가는 전일대비 1.54% 상승한 49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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