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2차전지 핵심 부품 제조사-NH證

김재호 기자 21.02/25 09:06 조회 1454 누적점수:: 0

NH투자증권은 25일 대한유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52만원으로 제시했다.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3% 상승한 35만35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5.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8%다.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대한유화에 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분리막용 HDPE 성장성을 감안해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분리막은 전기차와 2차전지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으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향후 매출액 성장률 35~40%를 유지하며, 영업이익률은 약 40% 수준으로 전망했다.

황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PE와 PP 등 대한유화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한파에 따른 미국 내 에틸렌 설비의 절반이 약 2주간 가동을 중단했고, 중국 시장의 성수기 진입과 경기 회복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