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올해 매출과 영업익 최대 전망-대신證

목표가 9만5000원 신규제시

서정민 기자 21.02/25 08:34 조회 975 누적점수:: 0

대신증권은 25일 만도에 대한 목표가를 9만5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PER 16배(글로벌 탑티어 부품업체 21년 평균 PER)을 적용한 가격이다.

대신증권 이승환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만도의 연간 매출액은 6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글로벌 수주 가능성에 따른 잠재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만도는 지난 3일 최대주주인 한라홀딩스로부터 만도헬라 일렉트로닉스(이하 만도헬라)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만도헬라가 보유한 역량 및 거점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을 포함한 액티브 세이프티 솔루션 대응을 가속화할 거란 목적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0.2%P 상승할 전망"이라며 "만도 헬라가 보유한 레이더 및 ADAS 기술이 포함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으로 수주활동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지난 24일 주가는 전일대비 6.79% 하락한 6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