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 수혜 전망-대신證

목표가 1만9000원 신규제시

서정민 기자 21.02/25 08:27 조회 1569 누적점수:: 0

대신증권은 25일 한온시스템에 대한 목표가를 1만9000원으로 신규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2년 주당순이익(EPR)에 PER 19.9배(글로벌 주요 공조업체 2022년 PER 평균)를 적용했다.

대신증권 이승환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 매출 대부분은 폭스바겐과 현대차그룹이 양분한다"라면서 "20년 말부터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탑재한 전용 전기차인 ID.3, ID.4, ID.5의 순차적 출시로 관련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 내다봤다.

여기에 21년부터 미국이 전기차 상승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해로 유럽,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전기차 시장의 주요 지역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한온시스템이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 예상했다.

지난 24일 주가는 전일대비 4.27% 하락한 1만57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5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9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