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조선, 올해 수주목표 달성 전망

한화투자증권은 24일 국내 5개사의 조선·해양 업체들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와 함께 탑픽을 한국조선해양에서 현대미포조선으로 변경했다.

24일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연구원은 "국내 5개사의 조선·해양 합산 수주 목표는 307달러로 지난해 수주 실적 216달러 대비 42%나 증가했다"라면서 "수주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선박 발주량 전망치에 선가를 곱해 국내 조선소들의 예상 수주규모를 추정하면 약 325달러가 된다. 다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수주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4일 올해 연간 매출액 목표치를 3조271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수주는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LPG선 발주가 늘어나고 PC선도 꾸준한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현대미포조선이 작년 4분기 영업적자로 전환했으나 조선 업체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어 업종 내 탑픽으로 제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15조4732억원(연결기준, +3.8% 이하전년비), 수주 167달러(+47%)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수주 증가 폭이 큰 편이지만 올해 상선 발주량 전망치와 비교해볼 때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연구원은 EU의 기업결합승인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현대중공업 IPO 등의 영업외적인 이벤트는 주가 상승의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외에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액은 78억달러로 전망했다. 상선은 2월 현재 17억달러를 수주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나이지리아, 브라질 등에서의 해양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목표 달성의 키(Key)가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60달러까지 올랐다"라면서 "지난해 대규모 적자 요인이었던 드릴십 관련한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드릴십 매각 성사 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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