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올해 1분기부터 실적 턴 기대-유안타證

서정민 기자 21.02/24 08:30 조회 523 누적점수:: 0

유안타증권은 24일 서울옥션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는 1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안주원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서울옥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억원이다. 1분기 예정 경매 횟수는 10회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으며(2020년 1분기 4회 진행), 2월 23일에 진행했던 2021년 국내 첫 메이저 경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3억원에서 84억원으로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으로 수익성 높은 상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원가율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여기에 올해 경매횟수는 최소 40회 이상 진행되고 미술품 가격 상승 등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 예상했다.

지난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11.68% 상승한 88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