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성장 기대되는 위버스 플랫폼 -하나금투

김재호 기자 21.02/24 08:16 조회 533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빅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3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이전 목표가는 이번과 동일한 32만원이다. 지난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0.66% 상승한 22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빅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23억원(전년비 +117%), 영업이익 525억원(+전년비 +122%)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빅히트 실적에 대해 △BTS 스페셜 앨범 2개 발매 △BTS와 빅히트 레이블즈 온라인 투어 콘텐츠 매출 급증이 실적 성장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유니버셜뮤직과 YG가 빅히트와 협력하는 이유는 빅히트의 위버스 플랫폼 힘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아티스트들이 해외를 못 나갔음에도 연간 44% 증익한 빅히트 위버스의 압도적인 수익화 능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향후 YG 아티스트와 UMG 산하 빅 네임들이 위버스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