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CSA 코스믹, 올해 본격 성장궤도 진입 전망

약 2년 5개월 만에 증권사 리포트

CSA 코스믹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CSA 코스믹의 본업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19일 나왔다. CSA 코스믹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건 지난 2018년 9월 19일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CSA 코스믹은 지난해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 모두 영업흑자를 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억7346만원, 별도 기준은 12억원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매출은 줄었으나 수익성 위주의 경영활동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CSA 코스믹에 대해 연속 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제는 본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CSA 코스믹은 향후 자체 V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화장품을 넘어 이너뷰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CSA 코스믹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98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다. 이는 작년 연간 실적 대비 각각 2배(102%), 5배(483%) 많은 금액이다. V커머스 및 온라인 매출 증가와 해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CSA 코스믹은 조성아뷰티, 16브랜드, 원더바스 등 총 7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전문 코스매틱 브랜드사로 색조에서 기초까지 모든 코스매틱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 내린 29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