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기저효과와 일상 정상화 기대.. 목표가 30만원 유지-한화證

코로나 영향, 온전한 회복까진 난관

김명선 기자 21.02/19 08:42 조회 462 누적점수:: 0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3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신세계 매출액은 2조2234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3%, 46.9% 역성장했지만 영업이익 추정치 859억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백화점 총 매출액은 1조1106억원(전년동기대비 -1.3%), 영업이익 617억원(전년동기대비 -27.7%)을 기록하며, 부정적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면세점 순매출액은 4558억원(전년동기대비 -47.5%), 영업이익 26억원(흑자전환)으로 공항임차료 감면효과로 흑자전환에는 성공하였으나, 코로나 19에 따른 방문객수 감소로 급격한 실적 둔화가 나타났다.

남 연구원은 "올해 낮은 기저효과와 점진적인 일상 정상화에 따라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하나 코로나 19 영향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온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8일 주가는 전일대비 5.18% 상승한 26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