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핀테크 최초 후불결제 서비스 시행-이베스트證

김재호 기자 21.02/19 08:23 조회 708 누적점수:: 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NAVE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51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이전 목표가는 이번과 동일한 51만원이다.

지난 18일 주가는 전일대비 1.02% 하락한 38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77.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9.8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8%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18일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어 4월부터 네이버페이에 대해 이용자별 월 30만원 한도의 후불결제 서비스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는 핀테크에 대한 후불결제 허용의 첫 사례다.

성 연구원은 최근 NAVER가 강력한 포인트 페이백 혜택 제공을 통해 송금·이체 방식 결제 비중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신용카드 결제와 달리 카드사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수익구조가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백 포인트는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커머스 재구매 결제로 소진되기 때문에 커머스 거래액 증가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