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 -메리츠證

서정민 기자 21.02/19 08:19 조회 1177 누적점수:: 0

메리츠증권은 19일 한세실업이 구조적 증익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올해 한세실업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세엠케이 제거 시 +37%)할 것이라 예상했다. ▲수직계열화 효과 ▲한세엠케이 제거 ▲영업외비용 축소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거란 분석이다.

여기에 한세실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판단했다. 한세실업의 2021년 예상 PER은 7.6배로 영원무역(9.2배)와 대만의 Makalot(18.5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세실업의 2020년 4분기 매출은 3687억원(-9.7%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손실은 3000만원(적자전환)이다. 하 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부터 연결 실적은 모두 OEM에서 실현된다. 한세엠케이는 중단사업에 반영됐으며 매각 관련 기타 비용은 7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8일 주가는 전일대비 5.18% 상승한 1만93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8.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