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올해 안정적 성장 지속 전망-유안타證

서정민 기자 21.02/18 08:19 조회 676 누적점수:: 0

유안타증권은 18일 코웨이가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는 9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올해 대내 이슈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는 해소되며 국내에선 전년 대비 4%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말련 법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성장성이 더욱 확대될 거라 내다봤다.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626억원, 영업이익은 190% 늘어난 1298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서비스 매니저 파업 이슈의 해소에 따라 국내 렌탈계정 순증이 정상화된 것이 고무적이라 판단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목표치도 공시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3조50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6100억원이다.

삼성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대주주의 구체적이지 않은 사업 전략 등으로 목표주가를 5% 하향 조정했다"라면서 "보수적인 가이던스에 내재된 각종 비용 상승이 미래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주가는 전일대비 1.8% 하락한 7만10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