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비코리아, 215억 규모 배터리 냉각수 제어모듈 공급

현대기아차 전기차 배터리 적용

조양희 기자 21.02/16 13:25 조회 3167 누적점수:: 0

지엠비코리아는 16일 현대기아자동차와 215억8192만원 규모의 배터리 냉각수 제어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019년 연간 매출액 4775억3511만원 대비 4.52% 규모다.

이번 제품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열관리용 냉각루프의 냉각수 순환 및 제어기능을 통합하는 용도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766일이다.

이번 계약공시는 지엠비코리아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지난해 연간으로 2건, 1165억원의 계약 공시가 있었다.

이날 오후 1시 24분 현재 지엠비코리아 주가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8960원이다. 장중 주가가 9%까지 급등했다가 현재는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