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게이밍기어 시장 확대와 생활가전 브랜드 강화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규 시장에 대한 과거 선제적 투자비용의 회수에 따라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앱코는 게이밍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 게이밍기어 전문업체로 작년 12월 2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앱코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235억3844만원으로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257억원 대비 8.4% 낮아 컨센서스에 미달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4배(329%) 증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1억7360만원으로 전년 동기 842억7093만원 대비 8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1억7311만원으로 전년 동기 34억7438만원 대비 423.1% 증가했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앱코 주가는 전일 대비 3.5% 하락한 2만75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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