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국내 철근수요 증가 전망..목표가 11%↑-현대차證

김명선 기자 21.02/16 08:40 조회 631 누적점수:: 0

현대차증권은 16일 한국철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9700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8700원 대비 11% 상향했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철강 매출액은 1611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익 부진은 과징금 496억원 등 일회성비용 영향이다. 국내 제강사들은 공정위로부터 철스크랩 구매 관련 과징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한국철강 매출액 7057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산업인 주택분양이 증가하면서 국내 철근수요가 올해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5일 주가는 전일대비 0.50% 하락한 796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