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올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현대차證

서정민 기자 21.02/16 08:28 조회 1132 누적점수:: 0

현대차증권은 16일 현대상사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2만원 대비 15% 상향한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코로나 장기화와 미·중 무역전쟁 갈등 심화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로 지난해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다만 올해 1분기까지는 다소 부진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실적 회복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현대상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3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138억원이다.

지난 15일 주가는 전일대비 1.46% 상승한 1만74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9.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