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성장 재료가 많은 종합식품회사-하나금투

김재호 기자 21.02/16 08:25 조회 535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7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이전 목표가는 이번과 동일한 17만원이다.

지난 15일 주가는 전일대비 1.20% 하락한 12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7.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다.

오리온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각각 전년 대비 +10%, +14%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양산빵(쎄봉), 견과바 등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1분기, 4분기 춘절 효과, △'타오케노이' 라인업 확대로 중국 법인이 두 자리 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한국/베트남/러시아도 신규 제품과 제품 다각화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달부터는 인도에서 초코파이 생산이 본격화된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중장기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