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컴투스 지분가치 주목..목표가 4만8000원 유지-이베스트證

김명선 기자 21.02/15 08:49 조회 753 누적점수:: 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게임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게임빌의 매출액은 232억원(전분기대비 -32%), 영업이익 3500만원(-99%)로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가 일회성 투자자산 재평가손실,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순이익 적자가 발생함에 따라 연결영업실적(매출 및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지분법평가손익이 적자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컴투스의 일회성 영업외비용 급증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 동사 시가총액은 컴투스 시가총액의 13.4%에 불과하여 컴투스 주가 상승 시 컴투스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동사 가치 상승률이 컴투스 가치 상승률을 능가하는 가치 상승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다"라며 "컴투스는 4월 29일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어 2Q21 승부주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주가는 전일대비 12.55% 상승한 4만8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4.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