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 기대-유진證

서정민 기자 21.02/15 08:10 조회 2274 누적점수:: 0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상아프론테크가 올해부터 실적이 본격 개선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는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이 전망한 상아프론테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002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169억원이다. 멤브레인 신규 매출과 헝가리의 배터리 모듈 부품 신규 공장의 가동효과가 시작될 거란 분석이다. 여기에 업황이 호전되고 있는 반도체 소재와 장비부문에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가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아프론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33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50% 감소했다. 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장비부문과 전자 및 기타 부품의 매출이 부진했고 멤브레인 개발비의 증가 폭이 컸다"라면서 "법인세 추정도 약 30억원이 계상되어 순익 감소도 큰 폭으로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주가는 전일대비 0.71% 상승한 5만71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18.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8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