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 4' 수익성 개선..목표가 13%↑-하이투자證

김재호 기자 21.02/15 08:23 조회 475 누적점수:: 0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7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6만9000원 대비 13% 상향했다.

지난 10일 주가는 전일대비 6.45% 상승한 4만29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9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위메이드에 대해 '미르 4'의 매출 우상향 흐름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게임 출시 초기 매출이 정점을 찍고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다른 MMORPG와 달리 '미르 4'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부터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르 4'는 올해 상반기 내에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지역을 주요 목표로 한 '미르 M' 또한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