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기존점 성장률 반등 본격화 기대-유안타證

서정민 기자 21.02/10 08:02 조회 526 누적점수:: 0

유안타증권은 10일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18만원 대비 11% 상향한 20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소비자 민감도는 낮아졌고 정부의 정상 개학 추진에 따라 2월 말부터 기존점성장률 반등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K 중심의 HMR 매출 비중 확대와 담배 매출비중 감소로 원가율 개선 폭이 예상 대비 클 거란 분석이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55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55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로 카테고리별로 일반상품이 -4%, 담배는 +0.7%를 기록했다"라면서 "지류 복권에 대한 회계처리 변경효과가 기존점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0.4%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기존점성장률은 -1.6%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주가는 전일대비 1.23% 상승한 16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조8518억원으로 작년 연간 순이익의 23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