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기대에 부합한 4분기 -대신證

서정민 기자 21.02/10 08:04 조회 342 누적점수:: 0

대신증권은 10일 SPC삼립이 지난해 4분기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목표가는 9만원으로 유지했다.

SPC삼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67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17억원이다.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 주도로 B2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하며 B2B부진을 만회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하면서 고성장 흐름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일반빵, 식빵,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6%, 3% 늘었고, 호떡류, 생지류 매출은 17%, 55% 증가해 베이커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육가공 매출은 184억원(+13% 이하 전년 동기비), 신선식품 매출은 334억원(+6%)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주가는 전일대비 0.55% 하락한 7만23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4%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