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자체사업 본격 개발..목표가 12%↑ -신영證

서정민 기자 21.02/09 08:13 조회 727 누적점수:: 0

신영증권은 9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5만6000원 대비 12% 상향한 6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2007억원,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2078억원이다. 신영증권 박세라 연구원은 분양 사업 재개에 따른 건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76%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2021년 건설 부문 매출을 1조1512억원, 2022년 1조9637억원으로 2년간 연평균 53%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부터 주요 도급 사업 현장의 공정률이 후반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늘어날 거란 분석이다. 여기에 자체개발 사업 용지가 예정보다 빠르게 개발에 착수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그는 "자체개발 사업 개시와 함께 2020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아이에스동서가 용지자산의 빠른 회전을 통해 ROE를 극대화하고 있어 주목된다"라면서 "건설 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지난해 인선이엔티의 파주비앤알, 영흥산업환경 인수 등의 영향으로 환경사업 부문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주가는 전일대비 0.37% 하락한 5만38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3.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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