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 풍산홀딩스 차익 실현.. 지분율 6.29%→2.84%

1월 주가 급등에 집중 매도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이 풍산홀딩스의 지분을 축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신영자산의 지분율은 지난해 4월 6일 6.29%에서 2월 5일 2.84%로 감소했다. 세부 내역에 따르면 풍산홀딩스 주가가 급등한 지난 1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이익 실현에 나섰다.

19일에만 모두 17만997주를 매도했다. 평균 매도가는 약 3만8000원 후반대로 추산된다. 지난 1월 22일엔 3만6079원에 2만1533주, 1월 25일엔 3만7800원에 9만8608주를 각각 매도했다.






(자료: 아이투자, 전자공시)

풍산홀딩스는 풍산 지분 35% 보유한 사업지주회사다. 8일 풍산홀딩스의 종가는 전일보다 0.81% 내린 2만45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와 3분기 실적 기준 PER은 15.2배, PBR은 0.36배, ROE는 2.3%다.

[참고] 지분변동 공시는 원칙적으로 보고의무 발생일로부터 5일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단 증권금융회사 등 일정 범위 전문투자자는 일반 투자 목적인 경우 변동일의 다음달 10일까지, 단순투자 목적은 변동이 있었던 분기의 마지막 달의 10일까지 보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