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장] 아프리카TV, 9년 연속 배당 증가.. 주당 650원

시가배당률 1.1%, 2012년부터 매년 늘려

아프리카TV가 지난해도 배당을 늘렸다. 지난 2012년 이후 9년 연속 배당을 확대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2020년 배당으로 주당 650원을 책정했다. 전년 대비 100원(18%) 늘어난 액수다. 회사 측이 밝힌 시가배당률은 1.1%다. 총 배당금은 70억원 수준이다.

시가배당률이 높진 않지만 꾸준한 배당 성장은 계속됐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2년 주당 110원을 배당한 이후 매년 배당을 늘렸다. 지난해 650원을 기록해 8년 동안 약 6배가 됐다.



같은 기간 배당수익률은 0.6~2% 사이에 형성됐다. 주가도 함께 올라 배당금 성장에도 배당수익률이 크게 높아지진 않았다.



아프리카TV는 '아프리카TV' 등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다. 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전일보다 0.2% 내린 6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주가와 3분기 실적 기준 아프리카TV의 PER은 23배, PBR은 5.84배, ROE는 25.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