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전기차향 매출비중 확대 전망-IBK證

서정민 기자 21.02/08 08:37 조회 1190 누적점수:: 0

IBK투자증권은 8일 만도의 전기차향 매출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 내다봤디. 목표가는 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올해 연매출 목표치를 6조366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만도헬라 지분 100%를 16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만도헬라의 역량과 거점을 활용해 개발, 생산, 영업에서의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라면서 "만도헬라 인수효과 반영시 매출은 6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기차향 수주 및 납품 확대로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특히 MHE 기반 기술의 수출지역 제약 해소로 해외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만도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5조5635억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886억원이다. 회사 측에선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매출이 줄었고 희망퇴직 등 인건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주가는 전일대비 3.03% 하락한 7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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