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대보다 개선된 건전성 지표..목표가 17%↑-KTB證

김재호 기자 21.02/08 08:02 조회 567 누적점수:: 0

KTB투자증권은 8일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9400원 대비 17% 상향했다.

지난 5일 주가는 전일대비 1.48% 상승한 823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기업은행에 대해 구조적 특성으로 NIM(순이자마진) 낙폭이 컸으며, 타행대비 비은행계열사 규모가 작아 비이자이익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 중심 여신구조는 충당금 규모와 CCR(대손비용률) 절대치가 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다면 건전성 부담이 큰 여신구조임은 분명하나 당초 기대보다 개선된 건전성 지표와 전년 대비 개선 여지 생긴 NIM 등은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