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뉴스] SK케미칼, 전년비 배당 크게 늘려.. 주당 2000원

전년의 약 4.4배 결정...시가배당률 0.5%

SK케미칼이 지난해 배당을 크게 늘렸다. 크게 늘어난 순이익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공시에 따르면 SK케미칼이 책정한 배당은 보통주 주당 2000원, 우선주 주당 2050원이다. 회사 측이 밝힌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 우선주 1.2%다. 총 배당금은 261억원 수준이다.

SK케미칼은 2019년 보통주 주당 450원, 2018년 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배당은 직전 년도 배당의 4.4배에 이른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바이오에너지 사업 매각을 결정해 중단사업이익 2462억원을 작년 3분기까지 반영했다.






(자료: 아이투자, 전자공시)

SK케미칼은 의료기기, 백신 등을 개발하는 종합 헬스케어 업체다. 5일 SK케미칼의 종가는 전일보다 4.51% 내린 42만30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와 3분기 실적 기준 SK케미칼의 PER은 17.9배, PBR은 5.24배, ROE는 2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