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한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186억원(전년동기대비 +14.6%), 영업이익은 145억원(-58.3%)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성과급 일부와 소송비 대손상각비 등 총 약 70억원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반영되면서 판매관리비가 추정치 이상으로 나왔다는 분석이다.
한라는 올해 처음으로 1만세대가 넘는 1만20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한 일반도급 아파트들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들이 올해 분양으로 이어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천 부발, 인천 작전동, 경기도 양평 등의 자체사업 분양도 있어 분양 세대수 대비 많은 도급금액(2조원 추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4일 주가는 전일대비 1.26% 하락한 5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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