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9634억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164억원으로 대체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복 소비와 가정 내 체류시간 증가에 따른 가전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비효율 점포 스크랩 지속, 가전 교체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당분간 해외 소비가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고, 부동산 양도세 과세 기준 변경에 따른 이사 수요 증가로 가전 수요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일 주가는 전일대비 0.88% 하락한 3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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