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실적] 셀바스헬스케어, 5년 만에 순익 흑전

서정민 기자 21.02/04 13:33 조회 2619 누적점수:: 0

셀바스헬스케어가 지난해 이익이 개선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지난 2015년 이후 약 5년 만에 흑자를 냈다.

4일 공시에 따르면 셀바스헬스케어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5억1493만원으로 전년 동기 -33억7399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2억원으로 흑자를 냈지만 다시 2018년부터 적자를 냈고 3년 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억5235만원으로 전년 동기 223억5123만원 대비 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5948만원으로 전년 동기 -33억2842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매출이 줄었지만 원가개선 및 비용절감을 통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 2018년 해외시장 진입 등 투자 확대로 큰 폭의 적자를 냈지만 다음 해인 2019년 매출원가율 개선과 제품 라인업 정비, 주력제품 집중 개발, 조직 최적화 등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바 있다. 2019년에 이어 지난해도 이익 개선세를 이어왔다.

4분기 실적만 따로 계산한 매출액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54억원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9억원 대비 11% 줄었다. 순이익은 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3억원에서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