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321억 컨테이너선 2척 계약.. 오세아니아 선주

올해 누적 계약 공시액 6606억

삼성중공업은 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2321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적용된 환율은 달러당 1116.6원이다. 2019년 연간 매출액 7조3497억원 대비 3.2%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2월 3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86일이다. 올해와 내년에 약 1000억원 내외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3건, 누적 금액으론 6606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따로 공급계약 공시가 없었다. 지난해 연간으론 총 9건, 5조7114억원을 공시했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0.3% 상승한 628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2%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