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이글루시큐리티, 연결 영업익 51억...전년비 3배↑

호실적에 주가 20% 급등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1억9855만원으로 전년 동기 16억9197만원 대비 3배(207%)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7억2731만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6587만원 대비 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2억3646만원으로 전년 동기 19억8054만원 대비 164.4% 증가했다.

회사 측은 AI 보안관제 솔루션과 보안관제 서비스 매출 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 제공회사다.

특히 4분기 실적만 따로 봐도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62억원이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연간 영업이익보다 크게 나타난 건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호실적 발표에 주가도 화답했다. 이날 실적 공시 이후 주가가 6000원 선까지 치솟았다. 오전 11시 5분 현재 이글루시큐리티 주가는 전일 대비 20.5% 급등한 5580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614억원으로 작년 연간 순이익의 1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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